이번에 알려드릴 섬은 가화간섬입니다.
영문으로는 Caohagan island 인데요, 현지인들의 발음을 반영하면 가화간 이라고 쓰는게 맞는 듯 합니다.
까오화간, 가와간 등... 한글로는 여러 이름이 있네요 ㅎㅎ
11월에 방문하셨던 한 팀이 세부호핑투어 코스로 가화간 섬을 가는 것을 요청을 해주셨는데요.
이에 미리 답사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힐루뚱안섬과 날루수안 섬에서 가깝습니다.
구글 지도로 보면 https://maps.google.com/maps?q=caohagan+island&ll=10.202674,124.0135&spn=0.051782,0.064116&hnear=Caohagan+Island&t=m&z=14 를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가화간섬입니다. 크기는 날루수안 섬에 비해서는 큽니다.
이 날은 바다가 잔잔하지 않은 날이여서 바로 섬에는 상륙을 하지 못했구요.
이렇게 작은 배로 갈아타고 섬에 들어가게 됩니다.
멀리서 보이는 섬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애들이 어망을 체크하는 건지... 어망에서 노는 건지..
이곳은 무언가를 위한 장소인 것 같은데요.
이 닭들을 위한 공간이였습니다. 닭싸움 하는 곳이네요.
마을 내부의 모습들입니다.
필리핀의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있는 성당입니다.
이렇게 신식건물(?)도 보입니다.
이 해산물들은 호핑투어를 온 손님들을 위해 판매를 한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이렇게 한쪽에서 식사를 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도 여행객들을 위한 악세사리, 기념품을 파는 곳이네요.
가화간 섬도 이제는 세부호핑투어 코스로 제법 방문객들이 있는 듯 합니다.
몇년전만 해도 별 볼게 없었는데요..
이제는 한국 호핑투어 업체들도 이용을 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가화간섬도 다른 섬들도 마찬가지로 1인당 입장료가 있습니다.(여행객들이 오면 무조건 받는군요 이제는..)
호핑투어 업체가 기본적인 바베큐 및 음식재료를 준비해서 오고, 이 섬에서 해산물을 구입 후 점심으로 제공을 하는 시스템이네요.
세부 막탄 인근에서는 볼 수 없는 작지만 모래사장도 있고요.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한적하게 쉴 수 있는 장점은 있을 듯 합니다. 다만 인근 스노클링 포인트가 좋다라고는 말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다른 곳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방문하는 코스로는 맞을 듯 하네요.
다음에는 함께 답사를 가게 된 솔파(Sulpa) 섬에 대한 사진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