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세부맛집이라고 검색을 하시면 여행객들이 소개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여행객들이 세부에 와서 방문을 하는 식당들은 대체적으로 여행객을 위한 식당입니다.
한국인 대상으로 하는 곳에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일본인 대상으로 하는 곳에는 일본 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그래서 실질적으로 세부 현지 맛집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세부, 막탄에 거주하는 한국사람들도 잘 가는 곳도 아닙니다. ㅎㅎ
이 4J & A 바베큐(이하 포제이바베큐)는 필리핀 현지인들도, 한국인들도... 일본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어찌보면 실질적인 세부 현지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포제이 바베큐 외관 모습입니다.
간판에 잘 보이지 않아서 영문으로 4J 바베큐 인 줄 알았는데, 정식이름은 4J and A 입니다.
이 곳은 손님이 선택한 음식을 구워주는 곳입니다.
이제는 해산물도 추가가 되었습니다. 전에는 육류와 소세지 종류만 보였었는데...
이 곳에서 드시고 싶은 꼬치 종류를 고르고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면 구워서 가져다 줍니다.
전에는 없던 밥도 있습니다.
아직 호핑투어 에서 제공하는 곳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만 부쏘 라는 대나뭇잎으로 쌓아 놓은 밥입니다.
오징어를 통째로 구운 겁니다. 맛이 괜챦습니다.
닭고기, 돼지고기, 닭내장 등... 고른 꼬치가 구워져서 나왔네요.
이건 파싯칸톤 입니다. 라면면빨에 간장 베이스 소스로 나오는데 좀 짜기는 합니다만 먹을 만 합니다.
참고로 가이사노 같은 쇼핑몰의 슈퍼코너에 가면 라면코너에서 구입가능합니다.
마늘과 닭다리.. 그리고 소시지등이 나왔네요.
참고로 닭다리는 제일 비쌉니다.
보통 2~3만원이면 충분히 드실 수 있습니다.(주류포함)
맥주는 산미구엘 1리터짜리 큰 병으로 시켜서 드시면 좋습니다.
포제이 바베큐는 막탄의 아구스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구스 호텔이 문을 이제는 닫아 여행객들이 잘 지나지 않는 곳이 되어 버렸는데요.
안타깝게도 여행객들은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곳 입니다.
구글에서 "4j and a barbecue mactan" 라고 검색을 하시면 페이스북을 통해서 지도상 위치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필리핀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음식이 딱히 없습니다.
사실 필리핀 전통 음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한국인 입맛에는 맞지 않은 듯 합니다.
그래도 이 숯을 이용해서 굽는 바베큐와 튀기는 음식은 추천해 드릴만 합니다.
여행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런 현지스타일 바베큐 음식점이 오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라부요(Labuyo) Grill & Restobar 메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