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올려볼 사진은 바로 요즘 하나둘씩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수영장이 있는 2층 가정집입니다.
정확히는 5~8 채 정도의 집이 하나의 수영장을 쉐워하는 형태의 타운 같은 것들이 슬슬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금 트래블인세부의 펜션이 위치하고 있는 콜린우드 빌리지가 필리핀의 중산층 정도가 된다고 언급을 한 적이 있는데요.
말이 중산층이지 세부 막탄에서는 많이 사는 사람들 동네입니다.
자동차가 한국 가격대비 천만원 정도가 비쌉니다만 현대 기아차들이 보이는 것을 보면...
이 콜린우드빌리지에 사는 사람들 보다 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2층 구조의 주택입니다.
이렇게 수영장이 있구요.
내부사진입니다. 쭈욱 보세요 ^^
1층에는 거실, 주방, 작은 방 한개, 그리고 욕실이 하나 있습니다.
2층에는 욕실 딸린 방 한개와 그냥 방 2개 그리고 욕실이 하나 있습니다.
이런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1층 작은 방은 보통 가정부(아떼)들이 지내는 방입니다.
필리핀에는 상주 가정부, 그리고 출퇴근 하는 가정부로 나뉘어 집니다.
이렇게 상주하는 가정부를 위한 방이 아예 별도로 구비가 되어 있는 것이 특색입니다.
수영장은 5~8 채 정도의 집들이 쉐어하는 형식으로 이용을 하게 됩니다.
이제 막탄 지역에도 슬슬 이런 집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세부 시티 지역에는 이미 많이 보입니다.
이런 수영장이 포함된 집, 위의 집을 예를 들면 5채를 모두 계약해서..
펜션으로 운영을 해도 상당히 좋을 것 같았습니다만 수영장 관리비용이 적지 않음에.. 포기했습니다.
그렇다고 현지에서 하듯이 2년에 한번 100% 완전 물갈이하면서 영업하기도 그렇고..
아 한두달 전에 세부 시티에서 이런 스타일의 집들을 통채로 계약해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업을 하던 곳 하나가... 단속 이후에 문을 닫았습니다.
단속을 당한 이유는 불법적인 알선(?)이였습니다.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