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막탄의 핫산 비치 - Hadsan Beach

세부는 숙소(호텔 및 리조트)의 해변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해변가에 가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필리핀이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만큼, 사유지에 대한 개념이 강한 부분이 있는데요.

이때문에 해변가에서 시간을 보낼려면... 숙소의 해변을 이용하던가..

숙소가 해변에 위치를 하고 있지 않는 경우 데이트립(하루이용권)을 구입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핫산비치(Hadsan Beach)는 그나마 일반인이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한 해변입니다.

 

 

 

핫산비치의 위치는 제이파크 리조트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사실 이곳도 사유지입니다.

하지만 개발이 되지 않은 상태로 있어서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을 할 수 있습니다.

단 입장료는 물론 있습니다.

 

 

저 건물이라고 하기에는 뭐한 건축물(?)들은 쉽게 우리나라로 생각하면 평상을 설치해 둔 것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입장객들이 쉴 수 있도록 저렇게 구비가 되어 있는데요.

물론 저것도 하루 이용료를 내고 빌려서 이용을 해야 합니다.

 

 

평일에 촬영을 해서 상당히 한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은 정말 정신없습니다.

주된 이용객들은 필리핀 현지인들인데요, 이 친구들이 카라오케(노래방) 기계를 가져다 놓고 즐기는 바람에 좀 시끄럽습니다.

 

 

이렇게 쭈욱 자리가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이 곳의 땅주인은 입장료 및 이 시설대여료로 수익을 얻는 듯 보입니다.

 

 

한국여행객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며, 필리핀 현지인을 제외하고는 일본인, 서양인들이 좀 보이는 곳입니다.

사진 오른쪽 끝에 하얀색 건물은 임페리얼 팰리스 리조트 건물이며, 그 앞에 단층으로 있는 건물은 이곳의 작은 리조트입니다.

1박에 60불 정도 하는 일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뒤에는 이렇게 해양스포츠 사무실도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서 이렇게 비어있는 사무실들도 보입니다.

 

 

핫산비치...

 

이곳은 한국여행객들이 이용하기는 쉽지 않을 듯 보이는 곳입니다.

지리적으로 좋은 곳이기는 합니다만 한차례 인기를 끌었다가 지금은 한물간 곳인듯 합니다.

 

그동안 막탄 지역에 리조트들이 이곳저곳 생기면서 뒤쳐진듯 합니다만..

막탄 지역에 이제는 해변가에 리조트들이 들어올만한 곳이 더이상 없는 만큼, 이 곳도 개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해변가 뒤로 비어있는 사무실 건물들,, 비어있는 리조트룸 들이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 어떻게 발전이 될 것인지... 함 지켜봐야겠습니다.